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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권, 여야 모두 환영…"무난하게 비준될 것"

<8뉴스>

<앵커>

오바마 행정부는  이번 추가 합의가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미국 의회도 여야 할 것없이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협상타결 직후 환영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한미동맹을 심화시킬 것이라면서 비준 마무리를 위해 미 의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도 여야 할 것없이 일제히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 지도부는 물론 FTA에 부정적이던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도 한국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통해서 미국내 일자리를 늘리게 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 업계도 쌍수를 들어 환영했습니다.

앨런 멀랠리 포드 자동차 CEO는 한국 자동차 시장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상공회의소도 일자리 수천개가 생기고 5년안에 수출을 두배로 늘리겠다는 국가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타임스등 미국 언론들은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한미 FTA가 미 의회에서 무난하게 비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다만 이번 합의에는 빠졌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출확대를 위해서 앞으로도 오바마 행정부가 지속적인 개방 압력을 한국에 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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