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등학교 교실에 총기로 무장한 학생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인질들은 5시간여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 총기로 무장한 15살 소년이 난입했습니다.
23명의 학생과 교사가 인질로 잡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질범의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과 접촉한 뒤 투항을 권유하며 대치했는데요.
범인은 5시간여 만에 인질들을 모두 풀어주고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질범이 특별한 요구사항을 내놓지 않아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