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내일(31일)도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단풍 놀이나 등산 계획이 있으시다면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아침에 설악산 영하 5도, 지리산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산간에서는 추울 것으로 보이고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내일도 동해안쪽으로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바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차바 때문인데요, 이 태풍은 내일 점차 약해지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동해안 쪽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7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16도, 전주와 대구 18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다음주 중반쯤 반짝 추위가 지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