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한낮 35도 '찜통'…다음주 전국에 비

밤새 주무시기 힘드셨죠?

날짜는 벌써 8월 하순을 향해 가고 있는데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이 많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현재 기온 26도 정도로 엿새만에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그 밖의 전국에서도 잠들기 힘든 밤이었습니다.

오늘(20일) 이렇게 열대야와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밤낮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오늘도 남쪽에서는 3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 곳곳에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또 새벽에 경기와 영서 일부에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는데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겠는데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후 한 때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32도, 청주와 광주 34도, 전주와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맑고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시작돼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로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