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산 광안대교서 만취상태로 '역주행'…5명 부상

<앵커>

부산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상태로 역주행을 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요한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차량 3대가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19일) 11시 반쯤 부산시 남천동 광안대교에서 25살 제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제 씨 등 5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제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49%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 쯤엔 부산시 대연동 한 도로에서 56살 김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쓰러지면서 운전자 김 씨와 동승했던 66살 서 모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평소 당뇨를 앓고 있던 김 씨가 운전 도중 갑자기 정신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사칭했다 고소당한 뒤 수배 중이던 34살 김 모씨가 어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한 월간지에 미네르바를 사칭해 기고 등을 한 혐의로 진짜 미네르바 박대성 씨에게 고소당한 뒤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해 수배 중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