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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카슈미르 시위 격화, 사망자 속출

10대 소녀, 경찰 최루탄에 숨진 것이 '도화선'

인도와 파키스탄의 오랜 분쟁 지역 카슈미르에서 최근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 소녀가 경찰의 최루탄에 숨진 것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시위대가 인도 정부군 총에 맞은 희생자의 시신을 어깨에 메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인도 통치에 반대하는 이슬람 주민들인데요.

지난 6월11일 17살 소녀가 경찰의 최루탄에 숨지면서 시위는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인도군에 희생된 주민들은 모두 26명, 대부분 10대와 20대 초반입니다.

시위대는 억울한 죽음에 분노하며 곳곳에 불을 지르면서 대항하고 있고 군은 더욱 강경하게 맞서고 있어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이후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카슈미르에 평화는 언제쯤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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