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지구촌에 지진 소식이 많았죠.
그 중에서도 22만여 명이 숨져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아이티.
지진 발생 반 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어떤지, 아이티로 가보겠습니다.
아이티 대통령궁입니다.
당시 무너졌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다른 건물이나 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재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은 이렇게 노숙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 숫자만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이티를 돕는 단체들은 당시 많은 나라들이 앞다퉈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었지만 실제로 지원을 한 나라들은 많지 않고 그마저도 끊겨서 구호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