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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신통방통 문어도사 '화려한 은퇴'

"파울 사가겠다" 거액 제시 줄이어

월드컵이 끝나 아쉬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신통한 점괘를 자랑했던 문어 파울도 월드컵 폐막과 함께 점쟁이 일을 그만두고 화려하게 은퇴했습니다.

축하 트로피까지 받았습니다. 

파울이 살고 있는 독일 오버하우젠 수족관이 파울에게 금빛 트로피를 선사했습니다.

파울이 좋아하는 홍합 3조각으로 장식된 이 트로피, 월드컵 우승컵과 매우 비슷하죠.

이번 월드컵에서 뛰어난 신통력을 발휘했던 파울.

하지만 수족관 측은 파울이 이제 월드컵뿐 아니라 다른 어떤 분야에서도 예측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울은 이제 다른 평범한 문어처럼 수족관을 찾는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일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거액을 제시하면서 파울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수족관 측은 파울이 절대 수족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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