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남해안 호우주의보…장맛비 대비

남부 지방에서는 당분간 장맛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13일)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제주와 전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전북과 경북 지방까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내일 오전까지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경남 지방은 20~60mm, 그 밖의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장맛비는 아니지만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중부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남부와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청주 30도 등으로 중부 지방은 어제처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남쪽에서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남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목요일까지 오락가락하겠고요.

이번주 토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