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오늘(13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됩니다. 정부는 평가를 거부하면 무단 결석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새로 취임한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시험 거부권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2. 천안함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의 군사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안보리 의장 성명 채택으로 천안함 사태를 둘러싼 외교전이 일단락된만큼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정진석 한나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설되는 사회통합수석에는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이른바 영포라인의 비호 의혹이 제기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라 회장은 지난 2007년 타인 명의 통장에서 인출한 50억원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전달해 금융실명제를 위반했지만 영포라인의 비호로 처벌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5.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일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내일까지 120mm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6.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 기관이 원안대로 9부 2처 2청을 포함해 모두 35개 기관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부터 이전을 시작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