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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어치 '짝퉁' 명품구두 판매 업자 적발

<앵커>

해외 유명 상표를 붙인 '짝퉁' 구두를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경찰서 강당을 가득 메운 각양각색의 여성용 구두.

모두 해외 유명상표를 만들어 붙인 이른바 '짝퉁' 구두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51살 안모 씨와 45살 김모 씨는 각각 서울 신월동과 신길동에 공장을 세워 지난해부터 이런 가짜 명품 구두 만 8천여 켤레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시중에 유통시킨 물량은 정상 가격으로 따지면 모두 150억 원 어치에 이릅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구두를 받아 판매한 전국의 도소매업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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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2일) 10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층짜리 목조건물을 모두 태워 1억 천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음식점 내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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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 가락동 가락시장안 도로에서 46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1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박 씨가 김 씨의 자전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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