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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 정부 '홍수와의 전쟁' 선언

중국 남부지방에서 계속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 정부가 홍수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국가홍수, 가뭄방지대책 총지휘부 수장인 후이량위 부총리가 지난 주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 지방에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면서 대비 소홀로 인명 피해가 나게 되면 해당 지방 간부를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경고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에 520여 명, 이번달 들어서만도  65명이 폭우로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앞으로도 며칠 더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후베이성에서 한 남자가 나무에 17시간 동안이나 매달려 있다 구출되는 등 극적인 구조 소식도 간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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