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폭우 그쳐…전국 오후에 구름

폭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의 비는 그쳤습니다.

지금은 일부 남해안으로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이렇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12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제주 남쪽 먼바다로 물러나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서해상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무덥겠습니다.

서울 청주 광주 30도가 예상되고요.

반면 동해안은 저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요.

제주 해안쪽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져있어서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는 계속 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를 비롯해 남부 지방까지 장맛비가 확대되겠고요.

이후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