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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주룩주룩'…수중 응원전 '건강 조심'

<8뉴스>

<앵커>

오늘(12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지루하게 이어지던 더위가 물러갔습니다.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는 예보여서 거리 응원의 열기도 식혀줄 전망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6월 들어 처음으로 비다운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70mm안팎의 비가 내리는 등 중서부와 남해안에는 3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한라산자락에는 이틀동안 200mm안팎의 큰 비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거리응원은 빗속에서 치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남부와 동해안보다는 서울 등 중서부와 남해안에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여서 체온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봉환/기상청 통보관 :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이 느리게 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은 16~17도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이 열리는 목요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거리응원에 지장이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낮동안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밤에 진행될 거리응원에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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