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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나이지 "준비는 끝났다"…공격축구 격돌

<8뉴스>

<앵커>

한국, 그리스 전에 이어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도 운명의 첫 대결을 펼칩니다. 두 팀 모두 화려한 공격 축구가 특징인데, 우리로서는 아르헨티나가 큰 점수차로 이겨주는게 유리합니다.

프리토리아에서 박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르헨티나 감독 마라도나는 나이지리아와 1차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 나이지리는 거칠고 까다로운 팀이지만 우리는 이에 대비한 준비를 끝냈기 때문에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그러면서도 선발 라인업은 경기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테베스, 메시, 이과인을 전방에 배치하겠다는 귀띔만 했습니다.

마라도나는 또 이번 대회에서 메시가 역대 최고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 내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 대회에는) 메시가 전 세계에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나이지리아는 나이지리아 특유의 아프리카 축구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뛰어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예르베크/나이지리아 대표팀 감독 : 아르헨티나 팀에 관해 분석한 것은 물론 우리 방식의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늘(12일)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나이지리아와 격돌합니다.

우리로서는 아르헨티나가 가급적 체력을 많이 소모하면서 나이지리아를 크게 이겨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영상취재, 영상편집 : 서경호, 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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