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은 남아공의 '다크호스'…이변 일으킬 것"

<8뉴스>

<현지앵커>

이곳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는 남아공의 전통 응원도구인 부부젤라 소리가 계속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대한민국이, 이번 대회에서 이변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뽑혔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 이어 한국이 다시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한국 선수들이 강호 아르헨티나도 위협할 수 있는 기량과 조직력을 갖췄다며, 우리나라를 카메룬 세르비아, 미국,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과 함께 이번 대회 '다크호스 6개국'으로 선정했습니다.

--

온라인 팬 투표로 이번 대회 출전 32개 나라의 대표 선수와 그 아내의 외모를 평가하는 커플 월드컵이 인기입니다.

한국선수로는 안정환 선수 커플이 대표로 뽑혔고, 북한은 응원단 가운데 남녀 한명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

오는 13일 미국과 잉글랜드전에 나설 3명의 브라질 심판들이 영어 욕설을 가려내기 위해 특별 수업을 받고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도 유창한 영어실력은 월드컵 심판의 필수 요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13살 증손녀가 월드컵 개막 축하 콘서트를 보고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증손녀를 잃은 슬픔으로 월드컵 개막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