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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민생 탐방 재개…"사회적 약자 배려" 강조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청소년 직업센터 내의 사회적 기업인 어린이 대상 공연단을 방문했습니다.

대안학교 출신 단원들을 격려하며,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민생현장 방문을 재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대안학교를 나와서 이렇게…사회적 봉사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좋은 대학을 나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요리 실습현장도 찾아 참관하고, 시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기업도 진정으로 바닥 민심을 알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회 발전의 어두운 면, 양극화의 그늘진 곳을 메울 수 있는 게 사회적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일자리를 만드는 한 축이 사회적 기업이 감당할 수 있다는 그런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 따라 노동부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업에  개인이 기부금을 낼 경우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오늘(11일) 행보에는 선거 결과에 대한 정치권 논란과는 관계없이 친서민 중도실용 노선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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