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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석관' 된 베컴…그라운드 밖 '최고 스타'

<8뉴스>

<현지앵커>

누구나 다 아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아쉽게도 부상으로 이번 대회의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이런 베컴이 이번 대회 잉글랜드의 전력 분석관으로 참여해서,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잉글랜드팀과 남아공 프로팀의 연습경기가 열린 모를렝 스타디움.

데이비드 베컴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가 술렁입니다.

부상으로 월드텁 출전이 좌절된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비공식 전력분석관으로 남아공에 왔습니다.

지난 6일에는  잉글랜드와 조별리그에서 대결하는 미국팀을 분석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평가전을 관전했습니다.

2018년 잉글랜드 월드컵 유치 홍보 사절도 맡고있는 베컴은 남아공 곳곳을 누비며 선수보다 더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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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트디부아르, 북한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이 모잠비크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초반 데쿠의 패스를 받은 다니가 골기퍼를 제치고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30분과 38분 알메이다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받는 축구선수 호날두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습니다.

한편 박지성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나니는 왼쪽 쇄골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최근 평가전에서 카메룬과 모잠비크를 연달아 제압한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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