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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패스·슈팅…아르헨티나 공개훈련 '환상'

<현지앵커>

우리의 본선 두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도 공개 훈련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자체 연습 경기에서도 화려한 개인기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프리토리아에서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가벼운 패스 게임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간판스타 메시는 베론과 짝을 이뤄 발을 맞췄습니다.

패스는 빠르면서도 정확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이 심판을 본 미니 게임은 그 자체로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베론은 미드필드 중앙에서 볼 배급의 중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테베스는 왼쪽에서 왕성한 돌파력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메시는 개인기와 돌파력 모두 세계최고선수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에 막히면 재치있게 전방으로 찔러줘 밀리토나 이과인이 매듭짓게 했습니다.

공격진뿐 아니라 수비진도 한결 짜임새가 좋아졌습니다.

[마르틴 데미첼리스/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 신에게 감사하게도 우리 팀에는 부상당한 선수가 한 명도 없습니다. 이런 점이 본선에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개 훈련에는 5천명이 넘는 팬들과 수백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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