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아카데미상 여우 주연상을 받은 영국 출신 여성 배우 린 레드그레이브가 어제(3일) 뉴욕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린 레드그에이브는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린 레드그레이브는 지난 2003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7년동안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레드그에이브는 지난 1967년 코미디 영화 '조지 걸'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1999년에는 '갓 앤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암투병중이었던 지난 해에 개봉된 영화 '쇼퍼홀릭'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