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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없이 여론조사로

<8뉴스>

<앵커>

오세훈 후보에 맞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는 6일 확정됩니다. TV 토론 없이 여론조사 만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는데, 현재로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TV 토론을 요구하며 탈당까지 시사했던 이계안 전 의원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민주 개혁진영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며 아무런 조건없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계안/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죽음보다 더 싫은 무늬뿐인 경선을 거부하고 싶지만, 민주당 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독배를 듭니다.]

내일(4일)과 모레 이틀 동안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오는 6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그러나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율이 더 높다는 것이 중론이어서 한 전 총리의 후보 확정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밖에 선진당의 지상욱 후보는 지난달 26일부터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노동자·서민을 중심으로 접촉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야권후보 단일화는 오늘 구체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진표 민주당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는 국민참여 경선 50%, 여론조사 50%로 단일후보를 뽑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후보 등록일인 13일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승리한 사람이 단일후보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김현상,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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