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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주호 준위 빈소 '추모행렬'…토요일 해군장

<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어제(30일)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관련 소식 전하겠습니다. 한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수도병원에는 오늘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장례는 해군장으로 치뤄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서현 기자! (네, 국군수도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조문객들이 많습니까?

<기자>

네, 궂은 날씨 속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조문행렬이 지금 이 시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친지와 동료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오전 11시쯤엔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빈소를 찾아 한 준위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한 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 함께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오후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형오 국회의장, 강희락 경찰청장 등이 빈소에 나와 조문했습니다.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위로 서신을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정정길/대통령 실장 : 가족들을 위로하는 편지를 가져와서 전달을 했습니다.]

해군은 고 한 준위에 대한 정부 보상금도 교전 중 전사자 수준으로 상향하고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르기로 했던 장례도 해군장으로 격상해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 한 준위의 영결식은 오는 토요일에 거행되며 고 한 준위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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