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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도 빵집에서 '폭탄 테러'…60여명 사상

<8뉴스>

<앵커>

오늘(14일) 새벽 인도의 한 빵집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외국인을 포함해 9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인도 남서부 도시 푸네에 있는 한 빵집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완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한명을 포함해 9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내무부 장관 : 특정 국적인을 상대로 한 테러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외국 상관 없이 일반인을 목표로 한 것 같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166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008년 뭄바이 테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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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이어 4개가 모두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선 어제 폭우로 끊어진 고압선이 지나가던 버스 위에 떨어졌습니다.

버스 안에 있던 승객 20여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0여 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행인까지 감전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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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 서핑 대회.

갑자기 15미터의 거대한 파도가 50여 명의 관중을 덥쳤습니다.

관중석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피할 시간도 없이 덥친 파도로 10여 명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대회는 다음주로 임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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