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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즐겨요!" 반짝 추위에도 유원지 '북적'

<8뉴스>

<앵커>

반짝 추위가 오후부터 누그러지면서 내일(24일)은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눈 쌓인 스키장과 겨울 축제 장소에는 추위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며칠전 서울에 겨울비가 내릴때 눈이 내린 스키장이 주말 스키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자연설에 반짝 추위, 스키어들은 신이 났습니다.

겁이 많은 아이는 아빠의 도움을 받으며 걷기부터 배워 봅니다.

리프트는 손님들을 실어나르느라 분주히 움직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일본 아키타현의 4백년 전통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재현됐습니다.

눈으로 만든 집 '가마쿠라'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김영섭/서울 오류동 : 애들이 방학 동안에 집안에만 있기 좀 그래서 바람도 쐴겸.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많이 따뜻했고요, 애들도 신기해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놀이 공원에서는 곳곳에 늘어선 대기줄이 줄어들 줄 모릅니다.

대부분 방학과 주말을 맞은 학생 손님입니다.

눈썰매를 여러번 타도 미끄러질 때의 쾌감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정화정/경기도 부천시 : 날씨도 춥다고 했는데 그렇게 많이 춥지도 않고, 햇빛나서 괜찮고, 오늘 지금 세번정도 앞으로 열댓번은 타야 할 것 같아요.]

일요일인 내일은 반짝 추위가 물러나고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조창현, 류세진(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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