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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온호 36일만에 남극 도착…쇄빙 시험 계획

<8뉴스>

남극 탐사에 나선 한국 최초 쇄빙선 '아라온 호'가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후 6시쯤에 남극대륙의 첫 목적지이자 제 2기지 후보지인 케이프 벅스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달 18일에 인천을 떠난지 36일 만입니다.

아라온호는 케이프 벅스에 열흘정도 머물면서 쇄빙 능력을 시험하고, 대륙기지 조사단 20여 명은 24일 오전 케이프 벅스에 상륙해서 지형과 빙하, 식수원 등 기지 후보지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탐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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