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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도' 한파 절정…다음주까지 추위 계속

<앵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져있습니다. 도로 곳곳은 눈길이 빙판길로 변해있습니다. 출근길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서현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바깥 날씨 많이 춥지요?



<기자>

네, 매서운 칼바람이 온몸 곳곳을 파고들어 가만히 서있기조차 힘이 드는데요.

또 밤사이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차도, 인도할 것 없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 탓에 거리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길을 나선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빙판길에 혹시라도 넘어질까 조심스런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5일)보다 3.3도 떨어진 영하 12.9도, 인천은 영하 10.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철원은 무려 영하 25.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그제 내린 폭설과 오늘 기습적인 추위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다며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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