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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경제지표…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 마감

<앵커>

엇갈린 경제 지표가 나온 가운데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희준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 지수는 11포인트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변화가 없는 등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잠정주택 판매가 10월보다 16%나 급감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9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여기에 달러가 오늘(6일) 강세를 보이면서 상품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줬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난해 11월 공장 주문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업들의 재고 충족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이런 지적도 있지만 어쨌든 어제 예상보다 좋게 나온 제조업 지수에 이어 제조업 부분이 미국의 경제 회복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포드 자동차의 1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1년전과 비교할 때 33%나 급증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부분의 월가의 큰 손들이 아직도 휴가중입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 거래량이 상당히 적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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