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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라질 해변서 산사태…호텔이 '와르르'

<8뉴스>

<앵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나흘째 계속된 폭우와 산사태로 지금까지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쏟아져 내려온 흙더미에 바닷가 호텔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앙그라 도스 헤이스 시 해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호텔 투숙객 등 19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 가족 : 제 딸과 손자, 사위가 호텔에 있었어요. 아직까지 생사를 모릅니다.]

신년 연휴를 맞아 이 호텔에만 40여 명이 묵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는 나흘째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모두 5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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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은 지난달 30일 미국 CIA 요원 7명이 숨진 아프가니스탄 미군기지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의 후세인 사령관은 자신들이 변절한 CIA 정보원을 매수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공격을 받은 채프먼 기지가 파키스탄-아프간 접경 지역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 폭격기의 원격조종 기지였다고 전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공세적인 대테러 작전을 통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는 테러조직을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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