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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계속된다…양용은·신지애, 희망의 2010

<8뉴스>

<앵커>

지난해 스포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가운데 하나는, 적수가 없다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한국의 양용은에게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주 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양용은 선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골퍼들도 2010년 새로운 신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양용은은 오는 8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개막전 SBS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올해가 첫 대회인 SBS챔피언십은 지난해 우승자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왕중왕전입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양용은은 개막전 우승으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양용은 : SBS챔피언십이 처음 나가는 대회인데다 또 한국 회사에서 스폰서를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굉장히 영광스럽고 좋은 자리가, 좋은 대회가 될 것 같아요.]

양용은은 오는 4월 마스터스에도 출전해 지난해 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 신화에 도전합니다.

LPGA 2년차를 맞는 신지애는 지난해 1점차로 아깝게 놓친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정조준했습니다.

상금과 다승, 최저타수상까지 최대 4관왕을 노립니다.

신지애는 내일(3일) 호주로 떠나 새 시즌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신지애 : 작년보다 더 나은 최고의 해를 만들거고요. 많은 분들 더 기쁘게 해드리는 뉴스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LPGA 11승을 합작했던 코리아 군단은 신지애 외에도 최나연, 김인경 등 강자들이 즐비해 올해도 LPGA 무대를 휩쓸 기세입니다.

(영상편집: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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