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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눈소식…모레부터 다시 '맹추위'

<8뉴스>

새해 첫날, 춥지만 맑은 날씨로 출발했습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와 경북지방에 눈 소식 있는데요.

눈은 자정을 전후로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2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쪽에서 저기압대가 다가서면서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을 뿌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서 1~5 cm 정도로 다소 많겠고요.

충청도에는 1-3 cm, 영동과 경북지방에는 1 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내린 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활동하는데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모레는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이후로도 추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경기지방의 눈은 주로 새벽과 아침 사이에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영서지방에도 최고 5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영동에도 1 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충청지방은 밤사이 많은 눈이 오겠고,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새벽에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지방은 구름만 많겠고, 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소식이 있고요.

서해안지방은 목요일까지도 눈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당분간 한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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