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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감동, 각본 없는 드라마…'스포츠 2010'

<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새해 스포츠계 소식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2010년 지구촌에는 동계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한데요. 환희와 감동의 각본없는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년 스포츠 빅이벤트는 2월 밴쿠버 올림픽으로 문을 엽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화려한 연기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금빛 질주가 우리를 기다리고, 스키점프와 봅슬레이는 영회보다 더 영화같은 '쿨러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이 열립니다.

7회 연속 본선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첫 원정 16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메시와 호나우두, 카카, 토레스를 비롯한 축구 천재들은 세계 정상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10월 전라남도 영암은 자동차 엔진 굉음으로 뒤덮입니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FI그랑프리가 사흘간 펼쳐집니다.

현역에 복귀한 자동차 황제 슈마허의 출전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11월, 중국 광저우에서는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는 역도의 장미란과 수영의 박태환을 앞세워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노립니다.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 결정됩니다.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 우리나라는 일본, 호주, 미국과 치열한 스포츠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0년 스포츠는 1년 내내 열기가 식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G : 홍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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