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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일 잘한다 49.8%…"경제살리기 시급"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전후해 바닥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해 50%에 육박했습니다. 새해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로는 역시 경제살리기를 꼽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심영구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잘한다는 응답이 49.8%로 잘못한다는 응답보다 6.7%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 때 최저점을 기록한 국정운영 지지도는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이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새해 국정과제로는 '경제살리기'를 꼽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회 양극화 해소와 교육개혁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가 추진해야 할 친서민정책으로는 응답자의 40.6%가 일자리 늘리기를 꼽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4%, 민주당이 21.2%로 지난 7월 이후 12% 포인트 안팎의 지지율 격차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은 4.2, 친박연대 2.7, 진보신당 2.3, 자유선진당은 2.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지하는 차기 대선후보를 제시하지 않고 직접 응답하도록 한 질문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꼽는 응답이 18.3%로 가장 많았고, 정몽준 4.4, 유시민 2.5, 이회창 2.4 %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응답자의 63.3%는 아직 선호하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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