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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신년사 "일류국가 초석 다질 것"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더 많은 성과를 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 분향하는 것으로 경인년 새해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의 노고로 영원히 번영하자는 일로영일의 마음으로 나라의 기초를 튼튼히 닦겠다"는 각오를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국과 산업화·민주화의 상징인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차례로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소집해 오늘 새벽 국회를 통과한 노동관계법 등 27개 안건을 전자 결재한 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금년 한해도 우리가 협력을 통해서 더 많은 성과를 내서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부친상을 당했지만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계속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말리아 파견 청해부대 이환욱 하사와 전방 부대장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했습니다.

[우리 국민들 모두가 훌륭한 아버님에 대한 공경심을 가졌습니다. 긍지를 가지고 근무해 주길 바랍니다.]

[이환욱/청해부대 하사 :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참군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가 갈 길은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라며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길목에서 서로 배려하고 나누고 베풀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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