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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축제·남극체험'…볼거리 가득한 서울 '만끽'

<8뉴스>

<앵커>

자녀들 겨울방학이 곧 시작되는데 올 겨울에는 서울 도심 안에도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이벤트가 많습니다. 서울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각종 행사가 진행됩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을 둘러싼 KT빌딩과 세종문화회관이 캔버스로 변합니다.

그 위에 현란한 빛으로 숲을, 물 속 풍경을, 동심의 세계를 수놓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될 '2009 서울빛축제'는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 광장을 거대한 영화관으로 바꿔놓습니다.

[김형수/서울빛축제 예술감독 : 미디어 파사드 쇼는 설치물을 최소화 한 것이죠. 파사드에 있는 영상이 숲과 나무를 대신해주는 도심속의 광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그런…]

광장 안에서는 전통문양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첨단 영상 장치가 빛의 향연을 펼칩니다.

스케이트 장이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간 서울 광장에는 남극 세종기지의 풍광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종 기지에서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저 빙벽 안에는 대형 강풍기를 설치해 남극의 폭풍우인 '블리자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으로 만듭니다.

[심현용/서울 성동구 용답동 : 남극 기지가 새로운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있죠. 색다른 체험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서 일단 기대가 됩니다.]

서울 광장에는 또 내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디자인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관과 전시관도 조성됩니다.

시는 서울의 상징 공간에 볼거리와 이야기를 가득 담음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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