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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입체 영상'…이제는 '3D TV'가 뜬다!

<8뉴스>

<앵커>

흑백 TV에 이어서 칼라 TV 시대가 열리고, 최근에는 다시 고화질의 HDTV가 가정에서도 일반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서 앞으로는 3D 입체영상 시대가 열립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시판되고 있는 47인치 3D TV입니다.

특수안경을 끼고 보면 생생한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렌즈가 두 개 달린 3D용 특수 카메라들이 속속 개발돼 3D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3D TV 판매 역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백우현/LG전자 사장 :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 돼 가지고 2015년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약 158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3D용 TV 수상기의 가격이 비싸고 특수 안경을 끼고 봐야한다는 불편함이 대중화의 걸림돌입니다.

그러나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3D용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기만 한다면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몽룡/스카이라이프 사장 : HD를 넘어서 입체감이라든지 이런 환상의 세계로 가기 때문에 아마 3D는 HD가 갖지 못한 경쟁력을 3~4배 이상 갖췄다고 봅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새해부터 세계최초로 3D 콘텐츠만을 24시간 방송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2010년은 3D 입체영상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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