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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희망은 있다'…첫 경기 그리스를 잡아라

<앵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를 반드시 잡아야합니다. 현재 전력상 승리를 노려볼만한 상대로 평가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의 첫 상대 그리스는 이번이 두 번째 본선 진출입니다.

우크라이나와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남아공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유로 2004에서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포르투갈, 프랑스 등을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세대 교체에 실패하며 당시보다 전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와도 지난 2006년과 2007년 두 번 평가전을 가졌는데 우리가 1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예선에서 10골로 유럽 최다골을 기록한 독일 레버쿠젠 소속의 골잡이 게카스가 경계대상 1호입니다.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 나이지리아도 1994년과 98년 2회 연속 16강을 밟았지만 최근 전력은 예전만 못합니다.

지역예선에서 튀니지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간신히 본선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미켈과 에버튼의 공격수 야쿠부 등 빅리그 소속 선수들이 많지만 수비 조직력이 약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표팀간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나라가 2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샤이부 아모두/나이지리아 감독 :  이제 상대팀들에 대한 정보를 분석할 것입니다. 동시에 그 팀들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는 최근 뚜렷한 하향세를 그리고있습니다.

이들 두 팀을 적절히 공략하면 16강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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