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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자살' 늘었다…하루 평균 672명 숨져

<8뉴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는 24만6천113명으로 하루 평균 67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절반 가량이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으로 숨졌고 자살, 당뇨병, 천식이나 기관지염 같은 '만성하기도질환'이 뒤를 이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암이 여전히 사망원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원인 순위 7위였던 자살이, 무려 3계단이나 뛰어 올라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살자는 1만2천858명으로, 무려 5.6% 증가한 것인데요.

특히 월별로 보면 지난 해에는 특히 10월에 자살 발생률이 높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초 탤런트 고 최진실씨의 자살 사건으로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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