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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하러 가다가 '쾅'…2명 사망

<8뉴스>

<앵커>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에 이른 벌초를 하러 가던 가족들이 잇따라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0일) 아침 8시 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 면온 나들목 근처에서 승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배수로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사고 승합차는 일가족 9명을 태우고 이른 벌초를 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김 모씨와 김 씨의 며느리 40살 윤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장수 나들목 근처에서는 일가 친척 15명을 태우고 벌초하러 가던 25인승 미니버스가 갓길 방음벽을 들이받아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아침에 비가 내리면서 버스가 빗길을 달리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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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릉도 근처 해상에서 실종된 오징어 채낚기 어선 2척 가운데 1척이 침몰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헬기를 동원해 어선에 혼자 타고 있던 선장과 다른 실종 선박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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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대구시 진천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내비게이션 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경찰은 배터리에 결함이 있거나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서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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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와 차량 등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로 회사원 29살 송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 씨는 충북 진천군의 슈퍼마켓과 차량 등 10여 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1억 원 어치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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