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내일 오전까지 비…큰 일교차 주의

<8뉴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낮동안에도 선선했죠? 오늘(30일) 서울의 낮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낮았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기온이 오늘보다는 3~4 도가량 오르겠는데요.

크게 덥지 않아서 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화창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7도, 낮기온은 27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충청지방은 오후에 날이 개겠고요.

낮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경남에는 오전까지 5~30 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해안에는 최고 50 mm 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제주도에는 20~60 mm 가량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조금씩 오르면서, 주후반에 서울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