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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결혼식장서 총기난사…44명 숨져

어제(5일) 터키 남쪽에 있는 작은 마을의 결혼식장에 괴한들이 들이닥쳐 수류탄을 던지고 자동소총을 난사했습니다.

신랑, 신부가 숨졌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44명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참사에 축복의 결혼식장은 통곡의 장례식장이 돼 버렸습니다.

사건 직후 쿠르드 반군에 의한 테러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터키 경찰은 사망자들과 체포된 사람들이 각각 같은 성을 갖는 점으로 미뤄 두 집안 간의 해묵은 원한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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