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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창착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

461년 전통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내한 공연을 합니다.

베를린 필이나 뉴욕필 등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낮지만 세계음악유산으로 지정됐는가 하면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세계 10위의 오케스트라입니다.

파비오 루이지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곡들을 선보입니다.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쓰리 테너'로 잘 알려진 호세 카레라스가 다시 한국 무대에 섭니다.

고양아람누리 봄 페스티벌 개막 공연으로 스페인식 오페레타와 탱고풍의 노래 등 색다른 레퍼토리를 준비했습니다.

20여년 전 백혈병을 이겨낸 경험을 갖고 있는 그는 백혈병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2살, 3년쯤 더 활동하다가 은퇴할 계획이라고 하니 카레라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엄숙하고 진지한 클래식은 따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영국의 클래식 퍼포먼스 '플럭' 공연을 통해 그 생각을 고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세 현악 연주자로 이뤄진 플럭은 클래식 곡을 연주하면서 재미있는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의자나 병아리 인형 같은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일반인에게 익숙한 곡을 주로 연주해 친근감을 더 높였습니다.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 개관 기념작 '형제는 용감했다'입니다.

안동 이 씨 종갓집 두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800여 석 규모의 대극장인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형제는 용감했다'에 이어 '젊음의 행진', '금발이 너무해' 등이 무대에 오를 계획입니다.

[송승환/PMC 프로덕션 대표 :  백지 상태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음악을 만들고 배우들이 함께 작업해서 만든 창작 뮤지컬로 개관 작품을 하게 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희궁 안에서 관람하는 이색적인 뮤지컬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뮤지컬 '대장금'의 음악과 드라마, 안무를 재구성하고 가다듬은 '대장금-시즌2'입니다.

인기 드라마 대장금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고궁 뮤지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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