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 기승…남부 곳곳에 소나기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입니다.

연휴 동안 참 더우셨죠.

오늘(6일)도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춘천의 낮기온이 32도, 대구는 30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28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이렇게 뜨거운 열기가 쌓이면서 대기는 불안정해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은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쾌청한 하늘이지만 내륙 곳곳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출근 시간 동안 더 짙어지다가 오전 중에 사라지겠고요.

오늘도 우리나라는 폭넓은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출근길 기온도 많이 올랐는데요.

서울 16도, 청주 대전 전주 13도, 대구 1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쯤에는 중부 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