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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예상보다 좋네"…미 증시 소폭상승

<앵커>

악화된 기업 실적들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들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다우지수 44포인트 상승하는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먼저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3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65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9월에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 4월 제조업 지수도 예상보다 좋은 40으로 나와서 제조업 위축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할 때 크라이슬러의 4월 자동차 판매가 50%나 줄어드는 등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또다시 급감한 것으로 나왔고, 다음주에 발표되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의 추가 상승을 막았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나올 예정이였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갑자기 목요일로 연기됐습니다.

마스타 카드는 1분기에 순이익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 귀재라는 워런 버핏은 미국 경제가 진주만 폭격 상태는 지났지만, 아직도 전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볼 때 5월은 주가의 하락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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