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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뽑는 경기교육감 선거 투표 시작

<앵커>

경기도 교육감을 뽑는 투표가 오늘(8일) 아침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광명시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찬종 기자! (네, 경기도 광명북중학교에 마련된 철산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내 초·중·고생 2백만명의 교육을 책임질 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조금 전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시간이 일러 아직까진 투표소를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모습입니다.

7시 현재 투표율은 0.4%로, 전체 유권자 850만 5천여명 가운데 약 3만5천여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한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도 0.2%P 낮은 수치입니다.

2주간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시민단체와 노조, 여야 정치인들까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지만, 실제 투표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감을 주민이 직접 뽑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집니다.

보수 세명, 진보 한 명, 중도파 한 명으로 분류되는 5명의 후보들은 투표율이 당락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계속되며, 밤 11시를 전후로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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