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안개 소식입니다.
오늘(8일) 아침도 내륙 곳곳에 안개와 연무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꽤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군산과 서산의 가시거리가 무척 짧은 상태인 만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안개는 오전 중에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낮 동안에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 속에 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23도, 대구는 26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꽤 더울 것으로 보여서 가벼운 옷차림하셔도 좋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겠는데요.
여전히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고 있고,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중심을 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동안에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이제 출근길 기온도 부쩍 올랐는데요.
지금 서울과 대구, 광주의 기온 10도, 대전은 7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면서 서울 청주 대전 23도, 대구는 26도로 덥겠습니다.
당분간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말까지는 초여름같은 날씨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