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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술값 175만원?…규모축소 의혹

청와대 행정관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접대를 한 업체가  접대비용을 실제보다 줄여서 진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청와대 A 전 행정관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종합유선방송사업체 간부는 신용카드로 175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이 간부는 당일 술값이 85만 원이었고 나머지 90만 원은 외상을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31일 저녁 해당 술집을 압수수색해 매출전표와 CCTV를 확보하고  실제 접대비용이 얼마였는지, 또 동석했던 인사들의 추가 성매매 시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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