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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전…박주영·이근호 '밀집수비 뚫는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1일) 저녁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남북대결을 펼칩니다. 박주영과 이근호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 북한의 밀집 수비를 공략합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주영과 이근호는 북한전 대비 마지막 전술훈련에서 주전팀 노란 조끼를 입고 호흡을 맞췄습니다.

주로 박주영이 찔러 주고 이근호가 마무리를 맡았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처럼 박주영과 이근호의 스피드로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을 계획입니다.

[박주영/축구 국가대표 : 아무리 밀집 수비를 하더라도 어디엔가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 공간을 잘 만들어서…, 서로서로 도와주는 플레이를 하다보면 공간도 생기고.]

미드필드 좌우에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포진하고, 최후방 윙백을 맡은 이영표와 오범석도 적극 공격에 가담합니다.

월드컵 진출의 분수령이 될 남북대결을 앞두고 두 팀 감독은 필승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정무/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골을 넣어야 이기는게 아니겠습니까? (골을) 넣도록 노력하고 있고,  저희가 반드시 넣도록 할 생각입니다. 한 골 승부가 될 것입니다.]

[김정훈/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경기를 관찰해 보십시요. 자신감에 넘칩니다.]

현재 B조에서는 북한이 승점 10점으로 조 1위 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가 이기면 순위가 뒤바뀝니다.

남북 대결의 승자는 승점 3점을 챙기며 조1위로 남아공으로 가는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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