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 장자연 '술자리 동석자' 수사대상 10명 넘어

<앵커>

고 장자연 씨의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부 술자리 동석자에 대한 직접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술자리 동석자수는 당초 수사 대상 10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우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숨진 장자연 씨 주변 인물 진술과 휴대폰 위치 수사 등을 통해 파악한 술자리 동석자가 당초 수사 대상 10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인사들에 대해선 참고인 자격으로 방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대 의혹 수사 대상자들에게 우선 소환을 통보한 뒤, 응하지 않을 경우 방문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직접 조사에 대비해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의 카드 사용 내역과 술 접대 업소로 파악된 곳의 매출전표 대조 작업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문건 공개나 유출과 관련해선 어제(31일)까지 피고소인이나 참고인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기자 5명을 모두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를 다시 불러 문건의 작성과 유출 과정을 다시 조사한 뒤 기자들의 진술과 엇갈리는 대목을 집중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로부터 일본에 체류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 씨의 여권 무효화 요청을 받은 외교부는 여권 반납 명령서를 발송하는 등 무효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