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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대통령 변해야…쟁점법안 합의 필수"

<앵커>

어제(4일)는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대통령 부터 시대에 맞게 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치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갈등을 조장하는 MB악법들을 포기하십시오. 악법들은 경제살리기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특히 "언론관련법은 국민적인 합의를 도출해 반드시 여야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구시대적 강압통치가 부활하고 있다"면서, "대통령부터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70년대 밑어붙이기식 리더십, 대결과 소통부재의 리더십으로는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습니다. 소통하는 리더십이 되어야 합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정부가 친재벌 중심 정책기조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일자리 늘리기 정책을 획기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연설에 대해 "경제회생을 위한 법안들을 악법이라고 몰아 붙이면서 정부의 발목만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선진과 창조모임 원내대표 자격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문 대표는 중소기업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회와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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