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영하 2도 '뚝'…한낮엔 '포근'

<8뉴스>

오늘(29일) 바람 때문에 많이 추우셨죠?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았는데요.

오늘 밤 늦게부터는 바람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서해안지방에는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지방은 쾌청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면서 춥겠지만 낮에는 비교적 포근겠습니다.

강원지방도 맑겠고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지방도 쾌청하겠지만 아침에는 대전과 청주의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영남도 아침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호남도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밤사이 1~3 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후에는 강추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